새벽 광양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주민 61명 병원 이송

  • 등록 2023-09-22 오전 9:04:10

    수정 2023-09-22 오전 9:04: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진=전남 광양소방서 제공)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거주 세대로 확산되지 않았지만, 연기를 흡입한 주민 등 6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주민 130명은 아파트 인근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불은 차량 3대와 주차장 내부를 태운 뒤 2시간 5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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