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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며 “지난 11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전달한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이 대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콘서트를 관람하는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 ‘콘서트 리멤버 키트’를 전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일찍 도착한 루마니아 대원들은 입장과 함께 전달 받은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들어있는 기념품을 확인하고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캐릭터 인형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다른 기념품을 받은 대원들이 교체를 희망해 기념품 배부처 앞을 서성이기도 했다는 것.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상품은 30여개 품목이 각 키트에 무작위로 담기다 보니 서로 다른 물품을 받은 여러 국적의 대원들이 모여서 물품을 교환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밖에도 리멤버 키트에 포함된 K-팝 콘서트 야광 응원봉은 콘서트 내내 월드컵경기장 전체를 반짝였다. 공연 중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만큼, 키트에 함께 들어있던 우비도 요긴하게 쓰였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고 강렬하게 장식했다”며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은 대원들이 본국에 돌아가서도 K-컬처의 추억을 간직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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