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는 여행업계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하나투어는 5, 6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전월 대비 각각 9%, 3% 증가해 여행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가 45.1%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2.6%), 중국(8.1%), 남태평양(3.2%), 미주(2.2%) 순으로 나타났다. 인기 여행 국가로는 1위 일본, 2위 베트남, 3위 중국이었고, 중국 내 선호 지역은 백두산(31%)과 장자제(23%)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일컬어지는 2분기에도 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은 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 역시 단체 비자 발급이 원활해진 영향으로 활기를 되찾아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