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멕, 상장 첫날 220%대↑…‘따따블’은 실패

  • 등록 2023-06-30 오전 9:11:12

    수정 2023-06-30 오전 9:11:1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 알멕(354320)이 코스닥 상장 첫날 22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데뷔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알멕은 공모가 5만 원 대비 223.00%(11만1500원)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알멕은 지난 26일부터 시행된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을 최대 400%까지 확대하는 제도의 두번째 적용 대상이다. 가격제한폭이 변경됨에 따라 시초가 없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가격제한폭은 공모가격의 60∼400%다.

알멕은 올해 첫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특례상장)’ 상장사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총 1772개 기관이 참여하며 169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4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5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도 청약 증거금 8조4725억원이 몰리며 1355.6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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