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부가 2025년부터 전기차(EV)로 전환하는 전략을 수립한 가운데, 라오스전력공사와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본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여 라오스 전역에 주요 거점 충전소 환경 구축 및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첫 번째 과업으로 라오스전력공사와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전국 주요 도시의 거점 지역에 보유한 사업부지를 활용해 EV 충전소 20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라오스전력공사는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송배전 등 전력 시설에 투자하고,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전기차량과 배터리, 급속충전기 등의 하드웨어(HW)와 유관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공급 및 충전소 주변의 상업 시설 구축에 투자한다.
엘브이엠씨홀딩스와 협력하는 라오스전력공사(EDL)는 전력부 산하의 국영 전력청으로, 발전, 송전, 배전 전반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라오스 1위 국영기업이다.
현재 전국 가구의 95%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의 전력 수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라오스는 전력을 수출할 정도로 전기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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