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녹색기업은 환경부가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힘을 보탠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산업계, 관계 전문가, 환경부·기술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LS일렉트릭 이번 심사에서 △탄소배출 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특히 탄소배출 제로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구축, 보일러 등 공장 유틸리티 개선 등을 통해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꼽히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대비 90% 이상 감축했다.
LS일렉트릭은 이날 장관상 수상 상금 1000만원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 기후 위기 대응, 하천 정화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 10월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ESG 비전을 제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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