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의 고충 청취를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권익위) |
|
권익위는 오는 11일 인제군 농업인의 날 행사장인 인제체육관에서 농업보조금과 영농활동에서의 애로사항 및 생활불편사항 등 농업인의 고충과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고충은 상담을 통해 안내한다. 고충민원으로 접수가 필요한 내용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조사를 통해 민원을 해결한다.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무인 주문기, 스마트폰, 인터넷 등의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고충 상담으로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계시는 농업민들의 고충이 일부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