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7.65포인트) 오른 753.1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5.44)보다 2.76포인트(0.37%) 오른 748.20에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우려가 부각돼 경기 침체 이슈가 확대된 점은 부담”이라며 “다만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안정을 기반으로 국내 증시는 견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 운송, 디지털콘텐츠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유통, 컴퓨터서비스, 금속,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기계·장비, 건설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인터넷 등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88포인트(0.82%) 하락한 3만775.4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45포인트(0.88%) 밀린 3785.3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9.16포인트(1.33%) 떨어진 1만1028.74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