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지 버전의 카비 솔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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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보험기술(인슈어테크) 기업 카비(대표 이은수)는 광주시 광주도시관리공사와 전국 최초로 공영 마을버스에 인공지능(AI) 교통사고 예방·예측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6월 13일부터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주시 공영 마을버스는 지속적으로 카비의 솔루션을 장착한 상태로 승객들을 수송하게 된다.
카비의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밀 분석하는 기기다. 영상인식 기반 솔루션은 과속과 급가속·급감속은 물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앞 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상태, 무단 차선이탈, 차선 급변경등의 실질적인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승무직원들의 위험운전습관을 사전에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 공영 마을버스의 안전성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수 카비 대표는 “카비의 교통사고 예방·예측 솔루션은 AI 기반으로 작동되며,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수집·분석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습관 개선을 유도한다”면서 “이를 통해 공영 마을버스의 사고 감소 등으로 인한 보험료 및 관련 예산 절감 등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