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중증 환아 위로 제7회 '울림' 백일장 시상식

  • 등록 2021-12-09 오전 8:58:14

    수정 2021-12-09 오전 8:58:1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제7회 ‘울림’ 백일장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린 ‘제7회 울림 백일장 시상식’에서 앤토니 마티네즈(뒷줄 오른쪽 세번째)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제프리 존스(뒷줄 오른쪽 네번째) 한국RMHC 회장이 환아 수상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맥도날드)
울림 백일장은 중증 환아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시로 마주하는 행사로 재단법인 한국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가 주최하고 한국맥도날드가 후원한다. 장기간 치료로 지친 중증 환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환아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백일장에는 전국 병원학교의 재학생 및 환아 등 총 56명이 참여해 78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6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은 김승환(경상대병원 병원학교·초등 6학년) 어린이가 수상했다. 병원 생활의 기억을 달콤 쌉싸름한 달고나로 표현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도 애틋한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이 밖에 우수상은 신현욱(동아대병원 병원학교·초등 1학년) 어린이와 구준서(경북대 어린이병원학교·초등 5학년)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조민설(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학교·고등 1학년) 양, 김시원(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초등 2학년) 어린이, 박하윤(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학교·초등 5학년)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맥도날드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심해(simhae)의 삽화가 함께 그려진 수상자들의 작품을 본사 내 전시하고 임직원이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울 마련했다. 환아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이 직접 메시지를 적은 카드가 걸린 크리스마스 트리도 함께 마련했다.

RMHC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으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 등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입통원 치료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함께 병원 내 머물 수 있는 집으로 현재 전 세계 375곳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2019년 9월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에 처음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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