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비보, 中 통화동보제약과 당뇨치료제 공동 개발

당뇨병치료제 중국 개발 본격화
통화동보제약과 기술수출도 논의
  • 등록 2021-08-13 오전 8:46:10

    수정 2021-08-13 오전 8:46:10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는 자회사 로스비보가 중국 통화동보제약과 당뇨병 치료제 중국 내 개발 및 기술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로스비보 당뇨병 치료제 중국 개발 본격화를 위한 실질적인 의견 조율과 투자 관련 업무협의 및 기술 수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통화동보제약은 1992년 설립된 중국 지린성 소재 제약회사로 중국 내 인슐린 생산 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와 현지 최대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통화동보제약 인슐린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총 매출 이익 중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아 중국 내에서 당뇨 치료제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통화동보제약과 중국 내 로스비보의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뇨병 치료제 포함 로스비보가 보유한 비알콜성 지방간, 비만, 코로나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 임상 시험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당뇨병협회(IDF)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당뇨병 환자가 1억1640만명에 달해 성인 인구의 11%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는 2023년에 당뇨치료제 시장이 1161억 달러(13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