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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AZ 백신이 젊은 층에 혈전(피 응고)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부작용 우려가 커진 이후 AZ 백신 접종 대상을 55세 이상으로 제한했으나 이를 30세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캐나다 보건부는 안전 평가를 통해 AZ 백신 접종의 기대 이익이 부작용에 따른 위험보다 크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선 70만회 이상의 접종 중 4건에서 혈전이 발생했다.
쿼치-탄 NACI 위원장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과 위험을 분석해야 한다”며 “캐나다인에게 가능한 빨리 백신 접종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1152만6709회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져 백신 접종률 30.3%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는 최근 미국으로부터 AZ 백신 150만회를 확보했다. 한편 캐나다는 화이자와 최대 1억8500만회 분량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