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치료제가 올해 말, 내년 초에 나와 내년 겨울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코로나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도 조만간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첫 발병지는 중국이 아니라 이탈리아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46대 대통령 선거에 승복하지 않고 있지만 시장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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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내년 겨울엔 일상을 갈 수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겨울이면 우리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힘
-전 세계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차 임상시험을 하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중간 평가 결과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었음
-사람 간 전염을 90%는 아니더라도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확인한다고 밝힘. 올해 말,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란 전망. 내년 4월까지 전 세계에 3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망
-모더나도 곧 3차 임상시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세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만명 이상 발생하는 등 악화일로. 13일에만 하루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어섰고 14일에도 16만명 가까운 확진자 수가 생겼음. 그나마 15일엔 11만명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어. 캘리포니아주 등에선 강화된 여행 자제 권고안 제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코로나19 참모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가 4~6주간 전국적 봉쇄 필요성 강조했으나 결론적으로 전국 봉쇄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짐
트럼프 “그가 조작으로 이겼다” 트윗…“패배 인정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조작으로 이겼다고 트위터를 날림.
-트럼프는 이런 보도를 의식했는지 “조작된 선거,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나는 아무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다시 올림
코로나 감염자, 이탈리아에서 작년 9월에 처음 나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INT(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서 퍼지고 있었다고 밝힘.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 아니라 그보다 일찍 확산됐다는 신호
-2019년 9월부터 2020년 3월 사이에 폐암 검사에 등록한 959명의 건강한 지원자 중 11.6%가 2월 이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됐던 것으로 확인.
RCEP 협정문 서명…세게 최대 규모 FTA 탄생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15개국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협정문에 서명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이 대상.
-RCEP 참가국의 무역규모, 인구, 총생산(명목 GDP)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해.
-참가국 정상들은 “RCEP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각국이 국회 비준 등 국내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자”는데 공감대 형성.
산경장 회의…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공식화하나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에 앞서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산업은행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하는 방식 유력
-이에 대해 한진칼 주요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KCGI는 이에 반대하며 주주연합이 우선 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힘.
-주주연합 측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대한항공에 지원하면 되지 부채비율이 108%에 불과한 한진칼에 증자한다는 것은 조원태 회장 측의 우호지분이 되기 위함이라고 반발
뉴욕증시 일제히 1%대 상승..코로나 백신 기대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37% 상승한 2만9479.81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36%, 1.02% 오른 3585.15, 1만1829.29에 거래를 마쳐
-다우지수는 지난 주 4% 가량 올랐고 나스닥은 0.5% 가량 하락해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나스닥 대비 이 정도 큰 폭으로 오른 것은 2002년 이후 처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으나 시장은 백신 개발 상황을 예의주시
-디즈니, 시스코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도 시장 상승에 영향
코로나19 확산에 국제유가 2%대 급락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 떨어진 40.13달러에 거래 마침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 각지에서 1차 유행 때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나와 원유 수요 전망이 악화
-주간 단위 미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치(91만배럴)보다 더 많은 430만배럴 증가했다는 소식과 리비아 원유 생산이 하루 121만5000배럴로 증가했다는 뉴스가 수급을 불안하게 함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떨어진 1886.20달러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