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평균연봉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지급액이 억!

  • 등록 2018-06-11 오전 8:07:19

    수정 2018-06-11 오후 3:54:5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중 지난해 평균 연봉을 가장 많이 지급한 업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6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봉 1위는 인당 평균 1억 3500만원을 지급한 셀트리온헬스케어였다.

이어 SKC코오롱PI(1억 700만원)가 2위, 스튜디오드래곤(9400만원)이 3위였다. 다음으로 에스에프에이(8400만원), 톱텍(8400만원), 고영(8300만원), CJ E&M(7300만원), 포스코켐텍(7300만원), 원익IPS (7000만원), 포스코ICT(7000만원)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이었으며, 평균 1억원 이상 연봉을 지급하는 회사는 2개사였다. 연봉 상위사들은 바이오·제약과 문화콘텐츠, 반도체장비, 모바일 산업이 강세를 보였다.

남녀별로 합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32개사)을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여성(4200만원)보다 2000만원 높았다. 남성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1억 1200만원을 지난해 지급했다. 이어 SKC코오롱PI(1억 1100만원), 휴젤(8800만원), 에스에프에이(8600만원), 고영(8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역시 스튜디오드래곤(73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고영(6300만원), 톱텍(6100만원), SKC코오롱PI(5800만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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