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케어젠(214370)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헤어필러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케어젠은 전일대비 2.56% 오른 1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69억원과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6%와 65% 증가할 것”이라며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을 내세웠다.
한 연구원은 “케어젠의 강력한 성장요인은 글로벌 첫 출시하는 탈모치료제 헤어필러”라며 “세계 탈모치료제 시장은 올해 기준 7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기부전, 기형아 출산,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는 기존 탈모치료제와 달리 케어젠의 헤어필러는 부작용이 낮은 히알루론산 기반으로 두발 주위에만 주입되기 때문에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적다”며 “헤어케어 센터를 방문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기존 고객용으로 판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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