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을 통해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72실 모집에 7만 2639건 몰리며 평균 422.3대 1, 최고 80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2년 4월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인터넷으로 청약접수한 단지 가운데선 전국 최고의 경쟁률이다. 그동안은 2012년 8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나온 ‘호수의 아침’ 오피스텔이 평균 청약경쟁률 75.9대 1로 가장 높았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이보다 5.5배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 928가구 분양 당시에도 최고 1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시작 4일 만에 완판한 바 있다. 이는 광교신도시 내 분양단지 중 최단기간 마감 기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영우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 내 공급이 많았던 중대형 아파트와 원룸형 오피스텔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광교신도시 D3 블록에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에 아파트 9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전용면적 41㎡, 53㎡, 77㎡)의 남은 분양 일정은 6일 당첨자발표, 9~10일 계약이 진행된다. 전용 41㎡, 53㎡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전용 77㎡는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가 지원된다. 167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