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견된 초대형 태양 흑점은 압도적인 규모 탓에 일식 관찰용 안경만 이용하면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관계자는 “다수의 플레어가 발생했으나 의미를 둘만 한 코로나 질량 방출(CME)은 생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ME는 거대한 태양입자 구름으로 지구에 도달할 경우 GPS(위치추적시스템) 등의 전파 장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어 그는 “CME 없이 플레어만 발생할 수 있고 플레어 없이 CME만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대형 플레어들은 CME를 동반한다”며 “따라서 이번 경우는 규모가 큰 활동지역에서 항상 가장 큰 이벤트(CME)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관측된 태양 플레어 가운데 가장 큰 것을 방출한 지역은 2300MH로 그 크기에 있어선 50위 내에도 들지 못한다. 1859년 9월 1일 발생한 이 플레어는 캐링턴 이벤트로 알려져있다. ‘AR 12192’는 태양의 앞면을 지나는 동안 6개의 X급(가장 높은 강도) 플레어, 5개의 M급(중간 강도로 X급의 10분의 1 규모) 플레어를 내보냈다.
이번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WnrSq84ZiZ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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