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롯데월드타워 성공적 완공"

  • 등록 2014-02-04 오전 9:14:41

    수정 2014-02-04 오전 9:14:41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김치현 신임 롯데건설 사장은 4일 “당면한 과제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및 윤리 경영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치현 신임 롯데건설 사장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잠원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식을 통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및 부산 롯데타운 등 100층 이상 초고층 프로젝트와 베트남·중국·요르단 등지의 해외 토목 및 플랜트 사업,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등에 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건설경기 침체 및 건설업계 구조조정 분위기 속에서 내실 경영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982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롯데캐논 영업본부장,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지난 1일자로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롯데건설은 김 사장이 롯데그룹 운영실장으로 3년여간 계열사들의 효율적 경영과 사업전략 수립을 주도한 노하우를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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