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홈쇼핑 패션에 놀랐다"..GS샵, 패션 프로젝트 호평

프랑스 파리서 가을·겨울 신상품 공개
  • 등록 2013-07-29 오전 9:10:03

    수정 2013-07-29 오전 9:10:03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샵은 국내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의 패션 무대에 진출한다.

GS샵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3 F/W 프리런칭쇼’를 개최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오는 9월초까지 이어지는 ‘GS샵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S샵은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윈터 컬렉션’을 열고 패션 홈쇼핑으로 변화를 선언했다. 이후 뉴욕에서 성황리에 패션쇼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세계 패션의 중심지에 동시 진출한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는 디자이너 이석태의 ‘아티스트 바이 이석태(ARTIST BY LEE SUKTAE)’, 디자이너 조성경의 ‘라뚤(latulle)’,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토탈 패션브랜드 ‘모르간(MORGAN)’, 프랑스 감성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 등이 무대에 올랐다.

프랑스의 보마누아 그룹의 플로렁스 렌 최고경영자(CEO)는 “디자이너들의 감성과 트렌드,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된 한국 홈쇼핑 패션의 수준에 놀랐다”며 “특히 코트, 가방, 색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GS샵의 패션상품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며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S샵은 패션쇼가 열리는 각 도시에서 현지 패션 관계자와 유명인들에게 신상품을 공개하고 패션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GS샵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라이센스를 획득해 직접 사업을 전개하는 등 패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호성 GS샵 김호성 전무는 “실력파 디자이너와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패션 상품의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GS샵을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S샵은 2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3 F/W 프리런칭쇼’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GS샵은 2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3 F/W 프리런칭쇼’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GS샵은 2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3 F/W 프리런칭쇼’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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