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휴대폰결제업체
다날(064260)은 중국 현지법인이 온라인복권서비스업체 상해두로이정보과학유한공사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날 중국법인은 온라인 복권사이트 ‘17wind.com’에 결제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17wind.com은 중국의 첫 민영 온라인 복권사이트로 지난 15일 오픈해 16종의 스포츠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다날 중국법인은 17wind.com에 다날 통합결제시스템인 ‘다날페이(Danalpay)’를 독점적인 복권 결제 수단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복권 총 거래액은 300억위안(한화 약 5조507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약 800억위안(한화 약 14조 6,8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조진곤 다날 중국법인 지사장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선보인 다날 통합결제시스템이 중국 현지 업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의 신성장 사업인 온라인 복권사이트에 다날 결제를 제공하게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 온라인 복권 사이트 ‘17win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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