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곡물株, 강세..미국 50년만에 최악의 가뭄

  • 등록 2012-07-23 오전 9:58:35

    수정 2012-07-23 오전 9:58:3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곡물 관련주가 오름세다.

국제 곡물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오전 9시54분 현재 조비(001550)는 전날보다 6.0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오앤비(097870) 농우바이오(054050) 남해화학(025860)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대두 11월물 가격은 2% 오른 부셸당 16.52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7월3일 이후 최고치다. 장 초반에는 16.737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세계 최대 대두 생산지인 미국이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수확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밀 9월 인도분 가격 역시 3.5% 급등한 9.3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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