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

사우디 카우스트대 그린빌딩 프로젝트 수주
  • 등록 2011-08-29 오전 9:48:32

    수정 2011-08-29 오전 9:48:3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린빌딩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기술이 장착된 건물을 뜻한다.

GS건설은 29일 사우디 KAUST(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이하 카우스트)가 발주한 `그린빌딩 연구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애이콤과 독일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10 여개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에너지기업이 경쟁을 벌였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 최종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오는 2012년 8월까지 빌딩 냉난방 에너지 저감과 친환경 건설 소재 등 친환경건축 기술을 사우디 및 걸프지역에 적합한 현지맞춤형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 카우스트 대학 빌딩과 주거단지에 실증 실험을 거쳐,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한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사우디 및 두바이, 카타르 등 걸프지역은 최근 그린빌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그린빌딩 기술 수출로 향후 중동 지역 그린빌딩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빌딩 시장은 건축· 환경 설비, 에너지 관리· 절감 기술, 신재생에너지, 정보시스템 등 각 분야의 기술이 집약되는 기술융복합 산업이다. 세계 그린빌딩 시장 규모는 리모델링 시장을 포함, 약 8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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