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신장 아동들과 키와 꿈 함께 키워요"

LG복지재단, 저신장 아동 45명에 4억 규모 성장호르몬제 증정
  • 등록 2009-07-28 오전 11:03:00

    수정 2009-07-28 오후 2:48:53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복지재단은 저신장 아동들을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유식 LG(003550) 부회장,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는 이날 저신장 어린이 45명에게 4억원 규모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기증했다.

LG가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5년으로 올해까지 15년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430명의 어린이에게 39억원 규모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지난 92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이다.

강유식 LG 부회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 15년째를 맞았다"며 "성장호르몬제는 키와 더불어 꿈과 희망도 키워가기를 바라는 뜻을 가진 `사랑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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