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는 세계 최대규모인 640G급 첨단 광전송시스템을 대규지역에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전국의 전송망을 광대역통합망을 위한 차세대 통합전송망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대구지역의 4개 망운용국에 세계 최대규모의 640G급 차세대 광전송장치를 설치하고,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실현과 통방융합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될 방송, 인터넷 등 대용량컨텐츠를 안정적으로 구축되는 것.
그동안 기간전송망은 음성, 데이터, 방송 등 사용목적에 따라 구간별로 별도 구축해 사용하는 단순 전달망이었으나 차세대 통합광전송망이 도입되면 이들 망이 하나의 통합망으로 단순화된다. 이럴 경우 실질적인 광대역통합망서비스가 이뤄지고 망운용방식에 혁신을 가져오게 될 전망이다.
특히 망관리가 간편해서 효율성이 증대되고, 유사시 자동으로 예비회선으로 전환돼 망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아진다. 서비스측면에서도 다양한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될 뿐 아니라 2Mbps, 45Mbps, 155Mbps 등 정형화된 전송회선이 아니라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전송망을 제공할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