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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기업(00180)이 그린벨트 해제감으로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창기업은 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일보다 1310원(14.57%) 상승한 1만300원을 기록, 지난 5일부터 연속 3일째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7.94% 상승한 것을 포함할 경우 최근 4일동안 무려 63.5% 상승한 것이다.
성창기업은 지난 5일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방침과 관련, "부산시가 기장 지역내 107만평의 부동산에 대해 우선 해제지역으로 이미 공고했다"며 "올해 안으로 부산시 기장 그린벨트 지역내 107만평의 보유부동산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전제한 뒤 "이미 알려져 왔던 재료이지만 확정단계에 와 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 급등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특별한 테마주들이 없는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재료를 바탕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그러나 이미 알려진 재료이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상승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