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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오 대표변호사, 형사·민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박 대표변호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 정 변호사의 합류로 기업회생·지식재산권(IP) 등 민사 송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YK 측은 설명했다.
이후 2010년 13년간의 판사 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광장의 지적재산권팀에 합류해 다국적 제약회사의 의약 특허 관련 침해소송 및 무효소송, IT 및 화학 관련 특허침해소송, 저작권 침해소송, 부정경쟁금지, 영업비밀 침해소송 등 사건을 이끌었다. YK는 오 대표 영입을 계기로 현재 운영중인 IP팀을 IP센터(가칭)로 내달 중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정병실 변호사는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전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쳤다. 인천지법에서는 2005년부터 2년간 파산부에 근무하며 대우자동차, 영창악기 등 법인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대법원에서 2014년부터 3년간 법원 내 엘리트코스로 불리는 재판연구관(민사조)으로 재직했다. 이후 2020년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은 뒤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대기업 건설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년퇴직자 연차수당 지급 청구 소송, 국립대학 교수와 대학산학협력단이 제기한 연구비환수처분 소송 사건을 비롯해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알려진 전 부장검사 뇌물수수 기소 사건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