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남·유튜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인천 계양구 계산1·2·4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 등 사전투표소 5곳에 동영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천에서 사전투표율이 조작된다는 의심이 들어 감시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와 같이 투·개표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