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세계 최초로 프렌치 리무진 오크와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된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BRENNE)’을 독점 출시한다고 9일 알렸다.
|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 3종(사진=아영F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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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 싱글몰트 위스키는 창업자 앨리슨 파르크의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코냑 농장에서 뉴 프렌치 리무진 오크와 코냑 캐스크 숙성을 결합하여 생산한 독특한 스타일의 오가닉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다. 유럽연합(EU) 및 미국 농무부(USADA)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랑스 맥아를 사용하며 저온상태에서 발효시킨 후 샤랑뜨(Charentais) 증류기에서 2회 증류하여 일정기간 숙성을 거쳤다
브렌이 사용하는 프렌치 리무진 오크는 브랜디 숙성에 많이 쓰이는 프랑스산 오크, 프랑스 리무장 지방에서 나는 고급 오크이며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선명한 색상과 인상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기존의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의 강하고 피트향이 강한 캐릭터였다면 브렌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크렘 브륄레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에 이은 타닌감을 머금은 여운처럼 우아함과 강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 싱글 몰트 위스키”라고 설명했다.
싱글몰트 ‘브렌’은 주요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홍대점, 일산점, 시청점, 경희궁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코엑스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과 일반 주류판매점에서 구매가능하다. ‘브렌 에스트이트’와 ‘브렌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가 각각 10만원대, ‘브렌 10년’은 20만원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