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개발자 커리어 맞춤 이력서로 개편

신입·경력별 강점 부각할 수 있도록 항목 맞춤형 설정 가능
다중이력서 관리로 편리한 지원 도모…이력서 작성 팁 제공
  • 등록 2023-03-07 오전 9:06:01

    수정 2023-03-07 오전 9:06:0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사람인HR의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은 개발자 커리어에 적합한 이력서로 레이아웃 및 기능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사람인HR)
사람인에 따르면 먼저, 필요한 내용 위주로 개발자가 직접 이력서 항목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이력서를 도입했다. 점핏 이력서에는 프로젝트, 기술스택, 교육이력, 학력 등 다양한 항목을 넣을 수 있다.

이 때, 경력 개발자는 경험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경력이 없는 신입 개발자는 교육이력이나 수상 등 기타 사항을 위주로 구성하는 등 각자 어필하고 싶은 부분을 강조하도록 했다. 버튼으로 필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추가 및 삭제 가능하다.

다음으로 다중 이력서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기술스택과 직무별로 다양한 포지션에 지원하는 개발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예를 들어, 기술스택이라면 자바 계열 위주의 이력서와 C언어 중심으로 한 이력서를 따로 준비하고, 직무별로는 PM 중심 프로젝트 이력서나 신규 기능 프로젝트를 추린 이력서를 작성해 그때그때 적합한 이력서로 지원하는 식이다.

복수의 이력서를 관리할 경우, 마음에 드는 포지션을 찾거나 제안 받았을 때 이력서 수정 없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첨부파일도 한 화면에서 관리 가능해 편리하다.

이외에도 이력서 작성 시 어려움을 느끼는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팁도 준비했다. 실제 IT 기업 인사담당자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이력서 필수 항목과 작성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직무와 신입 및 경력 여부별 샘플 이력서도 제공해 이력서 작성의 막막함을 해소하고자 했다. 팁들은 이력서 작성 화면에서 바로 열람 가능하다.

하혜미 점핏 매니저는 “개발자 유저들과 구인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이력서 준비 및 검토를 쉽게하고 양쪽이 가장 효과적으로 매칭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력서를 개편했다”며 “개발자들이 점핏의 개편된 이력서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점핏은 이력서 개편 이외에도 개발자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커뮤니티형 커리어 멘토링 서비스인 ‘취업 Q&A’와 신입 개발자 전용 커리어 서비스 ‘더·루키’, 북콘서트 ‘개취콘’(개발자 취업 콘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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