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혼조 영향에 보합권서 출발…'3200선'서 등락

개인 홀로 '사자'…은행 3%↓
시총 상위株 '혼조'…카카오뱅크 3%↓
  • 등록 2021-09-06 오전 9:16:08

    수정 2021-09-06 오전 9:16:08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8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하고 뉴욕 증시는 혼조로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포인트(002%) 3200.49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73포인트(0.21%) 하락한 3만5369.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03%) 떨어진 4535.4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34포인트(0.21%) 오른 1만5363.5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000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2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 전역에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25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86억원, 비차익이 190억원 전체 3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 가까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이어 화학, 종이·목재,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은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어 금융업, 통신업, 서비스업, 기계, 증권,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등 순으로 1% 미만 하락률을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은 하락 중이다. 삼성SDI(006400)는 등락률 변동이 없으며, 카카오뱅크(323410)는 3%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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