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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과 생체기술 기반 서비스와 라이프케어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생명에는 지난 대회에 이어 헬스케어 부문에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삼성화재는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반려묘 케어도 인기를 끌었다. 카드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를 비롯한 생활 플랫폼, 증권은 디지털 기술력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에이슬립(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반 AI 수면 관리 서비스), △투비콘(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보험심사 지원 솔루션), △스마트디아그노시스(스마트폰을 활용한 홍채기반 스트레스 측정 및 건강관리) 등 3개사다.
삼성카드는 △올링크(NFC Tag를 이용한 웹기반 비대면 주문 및 결제 중개 플랫폼), △아테나스랩(초중고 학교생활 정보제공과 과외, 학원 중개 플랫폼), △웍스메이트(건설인력 비대면 중개플랫폼) 등 3개사, 삼성증권은 △빌리어네어즈(국내외 주식 관련 배당 정보 제공), △머니스테이션(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반 주식매매 시그널 및 금융 SNS 제공), △컴트루테크놀로지(신분증OCR, 얼굴인증 등 인공지능 비대면 본인확인서비스 제공) 등 3개사를 선발했다.
공통과제 부문에는 △액션파워(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인증)가 선정됐다.
삼성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삼성금융사의 경험을 더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혁신으로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