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지난 1분기 매출 1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하며 38% 늘어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김규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역성장은 수익성이 낮아 축소가 계획된 SI 및 기타 사업부 때문”이라며 “주력사업부 매출은 고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인하우스뱅크 35억원(이하 전년동기비 증가율 44%), 브랜치 34억원(20%), 경리나라 16억원(202%) 등이다.
김 연구원은 “공공기관, 대기업 대상 인하우스뱅크는 올해 매출 190억원, 고객수 610개로 각각 42%. 15%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매년 80~100개의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상의 경리나라는 2020년 매출 85억원으로 전년대비 144%나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개 이상 고객 유입이 기대되며, 전체 매출내 비중도 12%로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현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35배”라며 “안정적인 인하우스뱅크, 브랜치사업부와 경리나라 고성장의 흔들림없는 투자포인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웹케시의 현재 시가총액은 3923억원수준이며, 석창규 외 26인이 36.8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코스닥대비 상대수익률은 3개월과 6개월 각각 25.6%, 17.8% 아웃퍼폼했지만, 12개월을 기준으로 할 때 -3.2%로 시장수익률을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