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올림픽체육연맹(DOGB)의 다르크 쉼멜페니히 스포츠육성협회 이사장은 평창 방문 결과 설명회에서 “정치적 상황이 얼마나 악화될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아직은)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주의 깊게 (상황을) 살피고 냉철하고 정확하게 평가를 해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내년 1월에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OGB는 오는 23일∼26일 연맹 관계자들과 연방 범죄수사청(BKA) 전문가들을 한국에 파견하고 선수단이 안전하게 올림픽에 참가할수 있는지와 관련해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