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내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 높은 종목에 주목

  • 등록 2015-11-25 오전 7:51:34

    수정 2015-11-25 오전 7:51:3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주목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2012년 이후 턴어라운드 종목의 연간 초과수익률은 평균 22.4%포인트”라며 “올해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업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내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501종목 중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는 연초 대비 평균 54.6% 상승했다. 501종목 중 3분기 평균 수익률 29.3%를 25.3%포인트 상회하는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율 상위 10%의 평균 수익률은 2012년 28.3%(전체 평균 대비 초과 수익률 10.1%포인트), 2013년 42.8%(전체 평균 대비 초과 수익률 29.2%포인트), 2014년 42.5%(전체 평균 대비 초과 수익률 24.8%포인트)다.

류 연구원은 “산술 평균 수익률에서는 일부 종목의 성과가 전체 성과를 왜곡할 수 있음을 감안해 기하 평균 수익률로 측정해도 수익률 차이는 유지되거나 오히려 확대됐다”며 “턴어라운드 종목들은 매년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음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봐서는 전혀 유망해 보이지 않는, 힘든 2015년을 보낸 종목들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코스피 내 애널리스트 예상치가 3개 이상 존재하는 종목들 중 2016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종목, 즉 턴어라운드 후보 종목은 한진중공업(097230), 삼성SDI(006400), OCI(010060), 삼성물산(028260), 한화테크윈(012450), 베이직하우스(084870), 현대로템(064350), 쌍용차(00362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정밀화학(004000), 호텔신라(008770), 한솔테크닉스(004710), GS건설(006360), 엠케이트렌드(069640), 광주은행(19253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우조선해양(042660), 두산엔진(082740), 한미약품(128940) 등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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