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사노피(Sanofi) 대상 GLP-1 계열 지속형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1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LAPS-Insulin115), 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결합 1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LAPS-Insulin Combo) 등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중국 제외 전 세계 개발·상업화 기술 수출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계약금 4억유로, 개발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시 단계별 기술료 35억유로 포함 최대 39억유로(약 4조9000억원) 수취가 예상됐다.
그는 “6억9000만달러 규모 HM71224, 7억3000만달러 규모 HM61713까지 헬스케어업종 역대 최대 기술 수출 계약 3건에 성공했다”며 “연구개발(R&D) 전략 외에도 목표지향적 전문 경영이 타사 대비 차별점”이라고 분석했다.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다국가 임상 수행 능력, 협상 능력이 검증됐고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기술 수출 계약 성공 경험과 트랙레코드까지 축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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