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애셋 매니지먼트 담보대출 관리 시스템 개발, 비콘을 활용한 위치기반 금융 상품 및 고객 서비스 개발, 창조경제 기반의 푸드트럭 관련 사업 등에 공동 협력한다.
이외 금융 통신이 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핀테크 사업 활성화에 앞서기로 합의했다.
기존의 담보대출은 자동차나 공장 설비 등 이동이 가능한 자산을 담보 물건으로 인정하지 못했다. 이들 자산에 대한 분실 우려가 컸다.
우리 은행은 이번 대출 상품 개발로 동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은행권 최초 사물인터넷 기반 핀테크 대출 상품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은 KT와 협력해 지급 결제 등 IoT를 활용한 신규 금융 상품을 개발해 전방위 핀테크 사업을 추진해 국민금융서비스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우리은행은 영업점 주변 및 실내에 KT의 GiGA비콘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은행상품 안내 및 쿠폰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3월부터 시범 제공한다.
황창규 KT 황창규 회장은 “우리은행과 핀테크 사업협력은 이종산업간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미래융합사업의 기반인 IoT 기술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혜택 많은 금융생활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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