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2월 들어 외국인 순매도 기조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대외적인 불안 요인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외국인의 수급 역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한 달간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1조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 역시 2000억원 이상을 순매도 하며 동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2월 들어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 모습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매도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IT 업종에만 1조원 이상의 순매도가 나타났으며, 산업재와 소비재 업종 역시 순매도가 이어졌다.
반면 금융 업종과 소재,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의 외국인 순매도 완화 구간 역시 소재, 에너지, 소비재에 대한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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