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인적분할 이후 첫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진해운홀딩스는 상한가인 9080원까지 치솟았다. 최고호가인 7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이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인적분할로 일부 사업부를 한진해운으로 떼어내면서 지난달 29일부터 거래정지됐다가 이날 거래를 개시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싸이버로지텍, HJLK 등을 보유한 기존법인과 상표권과 한진해운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됐다. 이후 신설법인은 한진해운과 합병했다.
이를 통해 한진해운홀딩스는 손실 사업부 부담을 덜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반면
한진해운(117930)은 2.93% 하락한 597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