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헌에게 바치는 '헌정 음악회'

존경·감사의 뜻 전하기 위해 제자들이 마련
23일 연세대 윤주용 홀
  • 등록 2014-06-14 오후 1:41:32

    수정 2014-06-14 오후 1:41:32

조영미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아니마 체임버 오케스트라’(사진=컬쳐비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재헌(82) 교수의 제자들이 선사하는 ‘헌정 음악회’가 23일 서울 연세대학교 윤주용 홀에서 열린다. 이 교수는 국내 1세대 원로 바이올리니스트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수십 년간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헌정 음악회를 추진한 조영미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를 비롯, 한국을 빛내고 있는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를 배출했다.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원상(1998)과 ‘대한민국예술원상’ 음악부문 등에서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제자들이 재작년 팔순을 맞이한 이 교수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와 이상순, 김창균, 김수연, 우정은, 이주은, 박혜원, 김삶 등 8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며 조영미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아니마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게스트 연주자로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음대 교수)과 차민정, 첼리스트 김우진(KBS 교향악단 첼로 수석)과 윤여훈이 출연한다.

슈베르트의 후기 현악4중주곡 ‘콰르텟자츠’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사라사테의 ‘나바라’,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8중주’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 본래 현악6중주곡인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들려주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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