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PC 확인법 공개...보호나라 홈페이지서 '클릭 몇 번이면 가능'

  • 등록 2013-08-01 오전 9:47:12

    수정 2013-08-01 오전 9:48:2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좀비PC’ 여부를 알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좀비PC는 웹사이트나 스팸메일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스팸을 보내는 등 원격조종을 당하는 PC를 말한다.

▲ 몇 번의 클릭만이 필요한 ‘좀비PC’ 자가 진단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 사진= ‘보호나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좀비PC 여부를 확인하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kor/check/check_03.jsp)를 방문해 ‘악성봇 감염확인’을 선택하면 된다.

악성봇 감염 PC라는 진단이 나올 경우 보호나라의 백신 화면에서 제공하는 바이러스 백신으로 치료해야 한다. e콜센터 118에 신고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KISA전문가의 원격 치료도 받을 수 있다.

한편 CMD 명령어를 통해 확인된 IP 주소 중 포트 ‘8080’의 유무에 따라 좀비PC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잘못된 정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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