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모바일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웹사이트 샘모바일(Sam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에서 ‘GT-N5100’이란 이름의 8인치 갤럭시노트 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애플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아마존의 킨들파이어HD(8.9인치와 7인치)가 선점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PC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이들보다 해상도 등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제품 루머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MWC에서 태블릿PC ‘갤럭시탭8.9’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10.1인치 화면크기 갤럭시노트 10.1과 5.5인치 갤럭시노트2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화면크기의 중간대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8인치대 제품은 지난해 갤럭시탭 8.9로 처음 내놓았으며 이번에 크기를 살짝 줄여 아이패드 미니(7.9인치)를 정면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