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케이아이엔엑스는 전날보다 4.37%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TE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유·무선 트래픽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립적 인터넷망연동(IX) 사업자인 케이아이엔엑스가 실질적 수혜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수급도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