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 콘텐츠의 제작 및 제공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방식 개발 ▲교육 효율성 향상을 위한 ITㆍ통신기술 적용 등 스마트 러닝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SK텔레콤은 교육 종사자들의 스마트 러닝 도입 의지를 장려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연수와 공모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시범 학교를 선정, 스마트 기기와 교육 콘텐츠를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100~200여 명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서울에서 스마트 러닝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공모 내용은 교사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는 등 스마트 러닝에 관한 사례면 된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우수 수상작은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포함된다.
SK텔레콤은 태블릿PC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오는 7월 상용화할 전략이다.
스마트 러닝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사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일대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SK텔레콤 배준동 Network CIC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교총의 우수한 인적 역량과 교육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의 우수한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토대로 해외 시장을 개척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KT "만화 앱 쉽게 만든다"..만화가 지원 나서
☞`아이유와 故김광석이 한 무대에?`
☞SK텔레콤, 무인 은행점포 시대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