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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창율 신혜리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이하 한컴)가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17일 M&A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최종매각대상자가 조만간 결정된다. 인수 업체는 소프트포럼·큐캐피탈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한글과컴퓨터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거의 계약단계 전까지 온 상황"이라며 "곧 인수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각 가격은 기존에 제시한 700억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한컴 매각은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사모펀드 등 총 15곳이 인수전에 참여했고, 막판 복수후보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진행해왔다.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으로의 결정은 큐캐피탈이 공동 인수로 참여하면서 급진전됐다.
아울러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은 한컴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해 전문 CEO 공모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경영컨설팅 부분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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