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2009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200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후원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명규)가 주최하고 씨앤앰이 후원하는 이번 농구대회는 지적장애인들에게 ‘농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대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만들어졌다.
2003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올해 대회는 오는 11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17개 팀이 참여하며 메인경기인 ‘3:3농구’와 개인 경기인 자유투 경기로 나눠져 진행된다.
오규석 씨앤앰 사장은 “이번 농구대회는 씨앤앰이 2003년부터 벌여온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라면서 "이같은 행사가 지적장애우들과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씨앤앰은 주요 경기인 ‘3:3농구’ 결승전을 지역채널인 ‘ C&M Ch4’를 통해 25일 오후 4시부터 서울지역에 녹화중계 할 예정이다.
`2008` 서울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 경기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