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사흘만에 반등

  • 등록 2009-06-10 오전 9:21:57

    수정 2009-06-10 오전 9:21:5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1.79%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이후 이틀연속 하락했으며 전날에는 8.5%나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급락에 대해 중국 `아이온` 퍼블리셔인 샨다의 예상대비 낮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와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수요, 외국인 공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우려는 단기간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샨다의 2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제시된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 엔씨소프트는 해외 게임업체들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지난 9일 기준 엔씨소프트의 외국인 지분율은 13.9%로 공매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최근 주가급락은 매집기회-삼성
☞게임株, 수출형 종목으로 압축해야-NH
☞게임주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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