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신영증권은 중소형주의 종목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미 오른 종목보다는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3일 "앞으로 대차거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대형주에 대한 불안감과 이로인한 밸류에이션 부담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중소형주의 종목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이익모멘텀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갖기에는 다소 늦은감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유동성을 볼 때 이익모멘텀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이번 2, 3분기에서야 흑자전환된 종목, 그 중에서도 과거에 비해 현재 비정상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관심을 가져볼만한 종목으로는
CJ(001040) STX조선해양(067250) 아시아나항공(020560) 풍산(103140) 동부제철(016380) S&T대우(064960) 삼양제넥스(003940) DK유아이엘 등 8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