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크레이그, 투박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섹시함.
‘007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는 투박한 돌쇠형 외모지만 속마음은 순수한 소년일 것만 같은 이중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터프가이’다. 크레이그가 전쟁 드라마 ‘다피이언스’에서 첩보원 살인면허를 반납하고 전쟁 영웅으로 변신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에 저항했던 실존인물인 투비아 역할을 맡아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다. 투비아는 수천명의 피난민을 살려 영웅시되는 인물이다. 크레이그는 이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선보인다.
★ 토머스 제인, 인류의 운명을 쥔 미래 전사
토머스 제인은 영화 ‘딥 블루 씨’ ‘피너츠 송’ ‘드림캐쳐’ ‘미스트’ ‘퍼니셔’ 등으로 꾸준히 국내 극장가를 두드렸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 할리우드에서는 새로운 액션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잘생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 신중한 태도가 장점이다. 제인은 서기 28세기를 배경으로 한 ‘뮤턴드 다크 에이지’에서 돌연변이들의 공격으로 멸망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받쳐 싸우는 전사 미치 헌터 역을 맡았다. 킬링타임용 영화로 제격인 이 영화에서 존 말코비치, 론 펄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제인을 보좌한다.
★ 제임스 스타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최근 B급 액션 영화에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아가고 있는 영국 배우. 스포츠형 머리에 근육질 몸매, 거친 입담이 트레이드 마크다.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은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트랜스포터’의 3편이다. 어떤 물건이든 알려 하지 않고 정해진 자신의 룰에 따라 완벽하게 운반하는 전문 ‘트랜스포터’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테덤)은 이번에 목숨을 담보로 시한폭탄을 손목에 장착한다. 1,2편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과 시속 250㎞의 자동차 추격전이 현란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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