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4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5.3% 증가한 11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4% 증가한 1조4261억원을 달성했다.
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영업이익 개선과 외환차익 및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51.6% 증가한 135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7.8% 증가한 996억원을 1분기에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3조930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의 32%를 달성했으며, 3월 말 현재 수주고는 34조6071억원으로 약 6년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현대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4.2%와 55.5% 증가한 1조3804억원과 955억원이었다.
부문별 신규 수주는 해외에서 1조9227억원, 국내 2조74억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지역 플랜트, 발전 부문에서 신규 수주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 6조5046억원과 영업이익 4508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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