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체크카드, 어떤 걸 쓸까?

자주 가는 곳에서 포인트 쌓을 수 있게
용도에 따라, 주거래은행에 따라 `선택해야`
  • 등록 2004-09-03 오전 9:36:35

    수정 2004-09-03 오전 9:36:35

[edaily 최한나기자] 체크카드가 뜨고 있다. 체크카드는 기본적으로 은행 잔고 안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도를 초과해 쓸 염려가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 게다가 근래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못지 않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요모조모 따져본 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포인트, 어떻게 쌓을까? `현대카드C`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씩 쌓이는 포인트로 신차 구매, 온라인 쇼핑, 항공 마일리지 전환 및 항공권 교환, 기프트카드 및 엔진오일 교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생 전용 체크카드인 `현대카드U`는 적립된 포인트를 사이버머니인 `다음(Daum) 캐시`로 전환해 아바타 구입, d&shop 쇼핑, VOD 상영, 프리미엄 메일서비스 등에 쓸 수 있다. 기업은행의 `마이 체크카드`는 이용대금의 0.5%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OK 캐쉬백으로 적립해준다. 또는 아시아나마일리지(1000원당 1마일)로 적립할 수도 있다. `삼성체크카드`는 사용한 금액의 0.5%를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전국 3만여 삼성카드 보너스클럽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너스클럽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5%까지 적립해 준다. `롯데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사용금액의 1%를, 그외 가맹점에서는 0.5%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능별, 목적별 특화 체크카드 `주목` 조흥은행에서 발급하는 `체크플러스카드`는 주유 레저 항공 등 기능별로 나눠져 있다. 주유용 카드로 현대오일뱅크에서 결제하면 주말에는 ℓ당 80원, 주중에는 ℓ당 4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레저용 카드로는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할인 및 월 2회 영화관람시 15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용 카드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1000원당 1마일), 항공권 구입시 5~7% 할인, 항공상해보험 가입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선보인 `신한패밀리카드`는 부모의 자녀들 용돈 관리에 좋은 상품. 부모가 자녀에게 가족카드를 발급해주고 용돈 한도를 부여하면, 자녀는 한도내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하거나 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제일은행의 `퍼스트 체크카드`는 국내 최초로 체크카드에 IC칩을 탑재해 복제 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카드. 하나의 카드로 현금카드·공인인증서·전자화폐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자주 간다면 국민은행의 `KB 체크카드`를 이용해 볼 만하다. 제이드가든 20~50%, 카후나빌 10~20%, 하워드 앤 마리오 20%, 삐에뜨로 10%, 베어마운틴 10%, 슐라스키델리 10%, 카르네스테이션 10% 등 전국 50여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 ◇체크카드 발급받으려면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카드별로 사용할 수 있는 은행 계좌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은행계 카드사는 각 은행에, 전업계 카드사는 제휴를 맺은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 회원에게 체크카드를 발급해 준다. 삼성 현대카드는 우리은행과, LG카드는 우체국 및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달 중순 출시된 롯데카드는 부산 우리 조흥 제일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제휴 은행을 갖고 있다. 주거래은행에서 발급하는 혹은 주거래은행과 제휴를 맺은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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